본문 ‘이 옷은 내 마음에 드네’라든가 ‘이 옷을 그 사람한테 입혀보고 싶네’라는 식으로 자신의 마음이 앞선다.
그런데 잘 고르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의 마음이 되어 물건을 고른다. 좀 노골적인 표현일 수도 있지만 분명 선천적인 자질이
아니려나. 개인적인 의견을 한마디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고르기 힘든 선물은 넥타이다. 그리고 가장 자주 받는 선물도 넥타이다. 어째서일까?
-pp.86-87 ‘선물하는 사람, 받는 사람’에서
본문내용 써왔고, 노르웨이의 숲, 해변의 카프카, 1Q84
등 이루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대표작을 가지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색적인 제목의 에세이집의 제목이다. 이번 에세이집 역시 문학적
깊이나 작가정신 보다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하루키의 단상들을 엿볼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흥미로웠다. 저자는 채소를 좋아해 세숫대야 크기의
그릇에 담아 매일 대량의 샐러드를 먹는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그의 책 속에는 좋아하는 고양이와 음악과 채소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좋아하는 것을 소재로 글을 쓰는 것이 글을 쓰는 사람에게도 즐거운 일이거니와 독자에게도 좋은 기운이 전해지는 듯하다. 시시콜콜한
일상에서부터 조금은 철학적인 생각들, 엉뚱한 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싱싱한 샐러드처럼 담겨있지만 저자의 삶
하고 싶은
말 간결하고 깔끔하게 썼습니다.
잘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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