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독후감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나서

독후감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나서
[독후감]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나서.docx


본문
이 책은 바로 그 유전자가 주인공이다. 도킨스는 기존의 종 진화론이 아니라 유전자 중심의 진화론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근본을 설명한다. 또한 유전자와 대응되는 Meme이라는, 문화론적 진화 관점도 함께 소개하고 있었다. 사실 처음엔 우리를 생존 기계로 명명하는 이 책이 매우 불쾌했다. 우리는 결국 같은 종류의 자기 복제자를 위한 기구일 뿐이라니. 100년이라는, 짧지 않은 내 인생의 의미와 자유의지를 유전자에게 빼앗긴 기분이었다. 책을 읽다 보니 나보다도 우선하는 것은 유전자이고, 내가 갖는 타인이나 타 생명체와의 차별성도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저자가 워낙 다양한 동물이나 조류의 사례나 실험을 소개하다 보니 그의 이론을 따라가지 않을 수도 없었다. 경제학을 시간에 배운 게임 이론이나 죄수의 딜레마를 이렇게도

본문내용
격 중 가장 쓸모 있고 긍정적인 부분들은 부모님이 가진 그것들과 같고, 가끔은 내가 엄마나 아빠에게서 가장 좋아하지 않는 점들을 내 자신에게서 발견하고선 어쩔 줄 몰라 한다. 외모뿐만 아니라 기질적인 면까지 그대로 나에게로 내려오는 것을 보면 유전자의 힘이 강력하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 유전자가 내 몸 안에 있어서가 아니라 내가 부모님에게서 교육받고 양육되었기 때문에 내가 부모님과 서로 닮은 것일지도 모른다. 만약 내가 다른 가정이나 다른 나라, 다른 시대에 살았다면 지금과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도 다른 모습이지 않았을까? 나와 같은 유전자 출처를 가진 나와 동생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볼 때에는 ‘23쌍의 유전자 구성이 우리를 이렇게 다르게 하다니!’ 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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